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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선, 경기-서울-정부 격주 협의

기사승인 2018.12.18  10: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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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설득 계속, 내년 개통 노력"..."상부 철구조물 전수 조사"

   
 

경기도가 하남선 전 구간에 대한 안전점검을 벌여, 공사 상부의 차량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또, 하남선 1단계 구간(서울상일동~하남풍산역)은 2019년에 개통될 수 있도록 서울시-국토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도의회 김진일 의원(더민주당)은 지난달 철도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하남선 상부, 지상에 설치된 복공판이나 철 구조물로 차량이 망가질 우려가 있다"고 문제를 제기 했다.

그러면서, 복공판을 설치하는 것 보다 예산이 더 소요 되더라도 오픈컷 방식을 도입하는 것이 맞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복공판은 굴삭에 앞서 노상의 왕래에 지장이 없도록 설치하는 구조물이고, 오픈컷은 지표에서 밑을 향해 파는 노천굴 형식이다.

홍지선 경기도 철도국장은 "하남선 상부에 설치된 철 구조물의 안전성이 확보됐는지, 전구간에 걸쳐 점검하고 문제점이 발견되면 조치하겠다"고 했다.

하남선 일부구간에 대한 2019년 개통과 관련, 김 의원은 "공사가 완료됐는데 개통을 안하면 간접비 등 추가적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면서 "난공사 문제가 불거진 강일역은 무정차 통과까지 검토해서, 1단계 구간의 내년 개통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국장은 "격주단위로 경기도-서울시-국토부가 공정협의를 하고 있다"면서 "내년 하반기라도 우선 개통할 수 있도록 협의, 설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선은 서울~하남을 연결하는 복선전철로 하남풍산역은 95% 이상이 공정률을 보이고 있지만, 서울강일역의 공사지연으로 1단계(강일~풍산) 구간의 개통이 2018년에서 2019년 6월로 연기됐고, 지금은 2019년 말 이내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도는 내년 안에 1단계 우선개통 의지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강일역 공사지연 문제가 깔끔하게 협의되지 않아 이마저도 불투명한 상태로 보고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하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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