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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헌 시장, "직권으로 감사 청구"

기사승인 2018.12.17  15: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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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전역 대규모 물류단지 추진, "그간 과정 알아보겠다"

   
 

신동헌 광주시장이 17일 오전 11시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진행되어 온 광주지역 물류단지 추진 전반에 대해, 시장 직권으로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지역에는 도척과 초월에 이미 물류단지 조성이 완료됐고, 오포는 토목공사가 진행중이다.

또, 중대동(실시계획승인 신청), 학동(실시계획승인 신청), 직동(토지보상), 퇴촌(국토부 실수요검증 통과), 봉현(국토부 실수요검증 통과), 신대(실수요검증 신청) 등 무려 9곳에서 물류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관련해, 신 시장은 "시정혁신기획위원회로 하여금 조사를 진행하려 했으나, 공무원노조의 조사거부로 실현되지 못했다"며 "따라서 조사의 법적권한이 있는 감사원에 감사를 요청하기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앞서 공무원노조는 시정혁신위 구성이 아직 조례화되지 않아 법적 근거가 없음에도 물류단지와 관련된 행정자료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강력 반발했었다.

신 시장은 <심각한 교통문제와 안전위협>, <난개발 심화>, <무분별하게 광주에 집중> 등의 이유를 들어 "물류단지 전면 불허"의 생각을 굳혔다.

일각에서는 광주시 전역에 걸쳐 대규모 물류단지 조성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 보이지 않는 행정적 지원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문에서 신 시장의 감사원 청구 계획이 시작됐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하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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