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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대교 강력반발...하남시 입장문 긴급 발표

기사승인 2018.12.24  10: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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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 신도시 20만명, 미사대교 이용시 영구적 교통체증"

   
 

하남과 남양주에 신도시 건설이 발표되고, 교통정책으로 남양주~하남~서울을 잇는 '수석대교' 건설이 발표되자,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이 강력 반발하는 가운데, 시가 긴급입장을 내놓았다.

미사강변총연합회 등 주민들은 "수석대교가 건설되면 남양주 왕숙지구 주민들이 <수석대교~미사대교~서울> 연결도로를 이용, 미사대교가 항구적인 교통체증에 이를 것"이라며 철회요구 수준의 반발을 하고 있다.

남양주 왕숙지구는 6만여 가구가 입지, 입주민만 3인~4인 가족 기준 2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입주민이 수석대교를 건너 미사대교를 이용할 경우 현재도 상습정체를 빚는 미사대교가 엄청난 교통난으로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관련해 국토부는 제3기 신도시 지정 발표 당시 남양주 왕숙지구의 교통대책으로 <미사대교와 강동대교> 사이에 1km의 <수석대교>를 건설하겠다고 밝표했다.

미사강변도시총연합회는 하남시와 이현재 국회의원, 정부 등에 공문을 발송하고 이달말까지 입장을 회신해 줄 것으로 요청한 상태.

사정이 이렇자 하남시는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게시했다.

하남시는 "교산공공주택지구에 대해서만 협의했고, 협의과정이 대외비여서 다른지역 계획은 알 수 없었다"고 해명.

이어, "남양주 왕숙지구 지정과 수석대료 건설도 발표 당일에 알았다"며 "하남시민이 우려하는 교통문제를 공감하고 있으며, 대책이 우선되야 수석대교가 건설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하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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