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부터 진행된 김상호 하남시장의 '주민과의 대화'가 28일 춘궁동에서 주민들과 마찰을 빚었다. 교산신도시 공공택지지구대책위(위원장 석철호)는 춘궁동 주민과의 대화를 원천 봉쇄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주민과의 대화 시작 전부터 춘궁동 일원에 집결해 하남시장 퇴진을 외쳤다.
이후 김상호 하남시장이 도착하자 극렬히 반대구호와 함께 밀가루세례를 퍼부었다. 주민들의 반대로 인해 이날 춘궁동 주민과의 대화는 시작도 되기 전 파행을 빚고 김상호 시장은 도착 15분 만에 자리를 뜨는 상황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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