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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이종명, 김순례를 출당하라"

기사승인 2019.02.16  14: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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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하남시지역위원회 성명

<더민주당하남시지역위 성명 전문>

자유민주주의와 헌법적 가치는 국회의원이 갖춰야할 최소한의 덕목이다. 이를 훼손했다면 사과하고 사퇴해야 마땅하다. 국민은 국회의원에게 민주주의 이상의 권한을 부여한 적이 없다.

이미 광주민주화 운동은 역사적으로나 법적으로나 결론이 난지 오래다. 대법원에서 주권자인 국민이 헌법수호를 위해 결집을 이룬 것이라고 판시했다. 박근혜 정부를 비롯한 모든 정부에서 북한군 개입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공문서로 수차례 확인했다. 폭압사태의 당사자인 전두환조차 보고받은 바 없고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한국당에서는 수구냉전의 망령을 소환해 역사를 왜곡하고 날조하기 일쑤다. 선동정치의 못된 버릇이자 분수를 모르는 언동이다. 이제 이러한 작태는 국민적 차원에서 용서할 수 없다. 국회의원 300명이라는 한정된 자원을 민주주의를 위해 바로 사용하기에도 바쁘다. 언제까지 국회의원의 몹쓸 저지레를 국민이 참아야 하는가.

5‧18 민주화운동을 북한군이 개입한 폭동으로 규정한 김진태와 이종명의 아무말대잔치를 다양한 해석이라고 두둔한 나경원 원내대표의 정확한 입장도 궁금하다. 날조와 왜곡이 주관에 따른 하나의 해석이 될 수 없다. 그것은 두둔할 일이 아닌 혼을 내고 바로 잡아야 할 일이다.

올해는 3.1 운동이 백주년이 되는 해이다. 오늘날 이 땅에 뿌리내린 민주주의 역사는 백 년 전 일제에 항거한 독립투사의 땀과 피, 군부 독제에 맞서 싸운 민주열사들의 눈물과 노력을 거쳐 비로소 일궈낸 것이다. 이러한 뜻 깊은 해에 부끄러운 모습으로 순국선혈들 앞에 설 수 없다.

다시 한 번 요구한다.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는 국회의원 사퇴로 국민들에게 응답하라.
이들을 두둔한 나경원 원내대표는 입장을 밝히고 국민에게 사과하라.

더불어민주당 하남지역위원회 위원장 최종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하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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