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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앉은 신도시 주민과 김상호 하남시장

기사승인 2019.08.13  09: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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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궁동 주민들 마을별로 시장접견, 市長 "어려운 마음 갖고 계신분들"

   
 

3기 신도시 중 <하남교산신도시>에 편입된 하남시 춘궁동 주민들이 마을별(통별)로 하남시장을 접견, <주민과 하남시장>간의 의견을 주고 받고 있어 주목된다.

<교산신도시철회통합추진위>는 인터넷 밴드 등을 통해 "7월15일~27일, 신도시 수용지역 11개 마을을 순회하며 그동안의 활동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했다.

이어 주민들 대다수가 마을별(통별)로 하남시장을 접견, 수용가 주민들의 의견을 개진하자는 의견에 따라 7일 <춘궁5통>, 9일 <춘궁9통> 주민들이 하남시장을 만났다.

관련해 김상호 하남시장은 "어려운 마음을 하소연하기 위해 오시는 분들이라 외면할 수 없다"면서 주민요구가 있을 경우 접견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만, "매일매일 접견일정을 맞추기 어려운 현실적인 문제가 있어 난처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신도시 수용주민들과 하남시장이 잇따라 테이블에 마주앉으면서 간극을 줄이며 대타협 상황을 맞을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하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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