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민규 의원, 각계인사 참여 T/F팀 구성
경기도의회 추민규(하남2, 교육위) 의원은 하남시 반려동물놀이공원 건립을 위한 TF팀 구성을 마무리하고, 반려동물 보유 인구가 늘어나면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와 관련해 '반려동물 문화공간'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전체 가구의 약 29.4%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으며 특히, 경기도의 반려동물 양육가구 비율이 전체 가구의 약 28.1%인 150만 가구로 추정되는 등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경기연구원의 조사 결과에서도 반려동물이 생활에 있어서 가장 기쁨을 주는 대상이라는 응답이 75.6%에 달할 정도로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추민규 도의원은 "지자체마다 동물학대 및 유기견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듯 이제는 제대로 된 반려동물 놀이시설을 갖추는 등 반려동물문화가 안착해야 한다"며 "반려동물 문화공간을 방문한 후, 동물과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교육도 누구도 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반려동물문화공간 김철석 대표는 "하남시민 누구나 동물과 함께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교육 관련한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반려동물 교육 강연을 준비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 후 추민규 경기도의원이 단장을 맡고, 시의원 1명, 수의사 2명, 시민대표 4명, 동물단체 2명 등으로 반려동물놀이공원 건립을 위한 TF팀을 구성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