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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주민들 "뭔가 이상한데?"

기사승인 2019.08.22  10: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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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시공사 신도시 지분 50% 이상 추진, 해당주민들 "갸우뚱"

경기도시공사가 하남교산 등 제3기 신도시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마련이 추진된다.

22일, 경기도의회 등에 따르면 이필근 의원(도시환경위, 수원1)이 제3기 신도시 지분 참여율을 50% 이상으로 하는 건의안이 최근 제출됐다.

국토부와 LH 등에 경기도시공사가 사업을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분을 50% 이상으로 해 달라는 내용이 건의안에 담겨있다.

이같은 주장은 신도시로 인한 개발투자 이익이, 지역에 재투자 되야 한다는 명분으로 힘을 얻고 있다.

경기지역 3기 신도시인 하남교산, 남양주왕숙 등에서 발생된 개발이익이 경기도 지역에 다시 투자될 수 있도록 경기도시공사의 참여지분이 확보되야 한다는 것.

그러나 하남시와 남양주 3기 신도시 지역 주민들은 고개를 갸우뚱 하고 있다.

3기 신도시 사업시행자로는 경기도시공사와 LH로 발표되어 있고, 기초단체 공기업인 하남도시공사나 남양주도시공사는 시행사로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

경기도시공사의 지분율 50% 이상 추진소식에 대해 "지역 재투자가 경기도에 투자하는 것인가?, 3기 신도시 지역에 투자되는가?"라는 의문 떄문.

정작 3기 신도시 지역주민들에게는 "기초단체 공사가 시행사에서 배제됐는데, 개발이익의 지역 재투자는 공염불"이라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 건의안은 26일 제338회 임시회 상임위(도시환경위)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하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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