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김진일, "교산신도시 주민들 마음은 백지화"

기사승인 2019.09.04  11:42:57

공유
default_news_ad1

- 토론회장에서 주민들 마음 전달...수석대교 대안 등 교통대책도 쏟아내

   
 

"병자호란 이후 400~500년을 하남시에 거주하는 사람들도 있고, 문화재도 많다"

"하남시민들은 미사강변도시 개발로 토박이 주민들이 쫓겨나다시피 떠나야 했던 아픈 기억을 가슴에 안고 있다"

"130일 넘게 천막농성 중인 주민들은 신도시가 누구를 위한 신도시냐며 분개하고 있다"

"하남교산 신도시 주민들은 신도시 백지화를 원하고 있다"

3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 신도시 조성에 따른 광역교통망 개선대책 수립 및 확충 방안 마련 토론회>에 참석한 하남 출신 김진일 경기도의원이 쏟아낸 말들이다.

이날은 신도시 지역의 교통망 개선을 위한 토론회 자리여서 김 의원은 하남교산 신도시에 적용되야할 교통대책들이 수두룩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왕숙신도시를 위한 수석대교는 대책이 아니다"며 "수석대교가 건설되면 남양주 다산신도시, 왕숙신도시, 하남 미사강변도시의 교통부하만 가중시킬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수석대교 계획을 철회하고 <외곽순환도로 확장>, <강변북로 고속화 연장> 등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이밖에도 <교산신도시~위례신도시 도로 개설 및 BRT 순환>, <기존 서하남로 확장>, <3호선 지하철 역사 추가 배치> 등도 반드시 이뤄져야 하다고 밝혔다.

특히, 신도시 개발사업에 하남도시공사가 배제된 것과 관련, "하남시를 잘 아는 주체가 개발에 참여해야 한다"면서 "경기도시공사가 40%의 지분을 확보하게 되면 하남도시공사도 일정부분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이 도출되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토론회가 단순한 의견교환이 아닌 실질적 대안으로 연결되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하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