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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3기 신도시 폐지"...하남, 비상한 '관심'

기사승인 2020.01.16  15: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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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선 공약 중 '주택공약'에 포함, 실현 땐 수석대교 건설도 물거품

자유한국당 희망공약개발단이 16일, <주택 공약> 발표에서 <3기 신도시를 폐지하겠다>고 밝혀 3기 교산신도시 지역인 하남시가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당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18차례 부동산 규제정책을 내놓았지만, 시장에 혼란을 주고 서울지역 부동산 가격은 폭등하고 오히려 양극화만 초래해 경기침체와 맞물려 지방 부동산 시장은 빈사 직전"이라고 밝혔다.

"고령화 속도, 출산율 감소 등 다가오는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장기적 고려없이 정치적 의도에 따라 추진된 <3기 신도시>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당은 인구구조 변화 등 주택수요를 정확히 추산하는 정책용역을 시행 후 결과에 따라 대형 아파트 단지 비중 대폭 축소 등 지구단위계획을 수정, 개발시기 및 규모를 조정하겠다고 했다.

"이를 통해 국민들이 원하지도 않는 지역에 무분별한 외곽 신도시 난개발 정책으로 인한 주택공급 과잉에 따른 부작용 등 실패한 <콘크리트 유령도시> 양산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또 "직장과 먼 거리와 여러 기반시설 부족으로 섬으로 전락할 도시 건설에 따른 국민들의 삶의 질 저하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근원을 제거하겠다"고 덧붙였다.

3기 신도시가 폐지되면 하남시의 최대현안 중 하나인 수석대교 건설 역시 폐지가 되는 것이어서, 하남시의 총선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하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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