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시선거구 총선판도 지각변동...공천 확정땐 총선결과도 예측불허
자유한국당 이현재 국회의원(재선)이 총선 출마의지를 굳혔다.
이로써 한국당 당내 공천경쟁에 불이 붙은 것은 물론, 더민주당 출마자들도 이 의원이 본선 주자가 되느냐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 의원은 특히, 최초 하남지하철 유치와 9호선 연장 등 하남시 최대 현안 해결에 매진 "발로 뛰는 정치인"으로 폭넓은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다는데는 지역정가에서 별 이견이 없다.
또, 수석대교 철회와 GTX-D 유치 등 굵직한 현안에서부터 호수공원 악취 등 세세한 부분까지 챙기면서 하남시 최대 표밭인 미사강변도시의 지지층이 두텁다는 분위기다.
더민주당에서 마저도 "이 의원이 열심히 의정활동을 했다"는데는 반대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을 정도다.
이 의원이 본인의 소송 중에도 총선 출마를 결정한 것은 <무죄>라는 인식과 함께 <공천, 정면돌파>라는 두가지 판단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의원의 출마 공식화>에 따라 총선출마를 염두했던 수 명의 측근들도 일단 출마를 자제하고 이 의원을 지지하는 방향으로 선회할 전망이다.
이 의원은 22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를 공식 발표한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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