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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전통시장 어려움 청취

기사승인 2020.02.26  14: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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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의원(자유한국당, 경기 하남, 국회 국토교통위원)은 25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슈퍼, 패션업계 등 소상공인 대표들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고 어려움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상공인 대표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절반 이하로 떨어져 매우 심각한 위기상황이라고 일제히 호소했다.

첫째, 소상공인 대표들은 먼저 “정부지원자금의 경우, 고신용등급 위주로 신용등급이 6등급까지 밖에 지원되지 않는다”면서 “정부지원자금 대상 신용등급을 7~9등급까지 낮춰 정부자금이 대출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이루어져야 된다”고 강력히 요청했다.

또한, “정부지원자금을 받기 위해, 소득이 10%이상 감소한 것에 대한 증빙서류의 제출도 절차가 까다롭고 복잡하다”며 어려움을 호소했고, “과거에는 소상공인지원센터장이 은행과 함께 방문하여 현장에서 상주하면서 상담을 했으나, 지금은 직접 여러 기관을 방문해야 한다”며 복잡한 절차를 개선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어 소상공인이 대출한 자금을 중도상환 할 수 없는 부분도 개선해 줄 것을 요청 했다.

이에 이현재 의원은 “정부지원자금은 실질적으로 자금이 필요한 상인이 지원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동감을 표시하며 이를 즉시 중소벤처기업부 고위관계자에게 전화해 신용등급 6~9등급 중심지원, 절차 간소화 등 제도 개선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고, 이에 대해 중기부에서는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둘째, 소상공인 대표들은 “금년 6월에 개소하는 하남시 소상공인지원센터가 상인들의 이용에 편리하도록 원도심의 중심가에 위치해야 한다”고 요청했고, 이 부분에 대해서도 이현재 의원은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대표들의 뜻을 전달하면서 위치선정 시 상인의견수렴을 요청했고 중기부에서도 “의견 수렴 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셋째, 소상공인 대표들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대형유통마트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다”고 호소했다. 이에 이현재 의원은 시에 설치된 상생발전협의회를 통해 상생방안을 조속히 논의할 것을 제안했고, 이와 관련해 산업부 고위관계자에게도 전화해 코로나19로 인한 상인들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긴급 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하여 상인들의 지원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서 산업부는 동감을 표시하면서 “검토해보겠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코로나19 예방에도 힘쓰고 있는 하남시에도 “매출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와 손세정제도 구매방안”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상생발전협의회 개최 등 타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임대료 감면방안, 공직자 외부식사 권장 등을 검토해줄 것”을 전달했다.

한편 이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고, 소비가 위축되면서 소상공인들은 더 힘겨운 상황에 직면했다”면서 “서민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금일 이 자리에는 김재근 덕풍시장회장, 여봉열 신장시장회장, 하홍모 석바대상인회장, 맹혜심 하남패션협동조합장, 양현석 하남슈퍼마켓협동조합장, 이재선 하남민속오일장 상인회장, 박진희 하남시의원이 함께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운 상황을 논의하고 대안을 마련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하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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