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퇴촌면 일원에서 22일부터 퇴촌토마토 4kg을 2만원에서 1만원으로 할인판매하겠다고 대대적 홍보에 나섰지만, 정작 22일부터 퇴촌면 일원 가판에서는 퇴촌토마토를 찾을 수 없었다. 하남시와 성남시 등 인근지역 주민들이 퇴촌을 찾았지만 퇴촌토마토를 구경도 못한채 발길을 돌려야 했다. "이럴거면 왜 홍보를 했느냐"는 불만들이 제기됐다. 퇴촌토마토연합회는 24일에서야 현수막을 내걸고 "조기 완판"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조기완판이 아니고 아예 판매대에 토마토가 없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량판매처와 타지역 판매를 위해 퇴촌토마토가 모두 방출됐기 때문이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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