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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비리 의혹, 하남-광주까지 불똥

기사승인 2020.07.03  17: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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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원, 경기도 31개 시군 지방공기업 4년간 채용 전수조사 착수

남양주시장 채용비리 의혹이 하남시와 광주시 등 31개 시군 지방공기업에 대한 <채용 전수조사>로 번져버렸다.

2019년 남양주도시공사 감사실장을 역임하다 최근 퇴사한 A 씨가, 취업 당시 남양주시장 비서실과 감사관으로부터 사전에 채용정보를 제공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A 씨는 감사실장직에 합격했지만 직위해제 1년여 만에 직위해제됐다.

이후, 채용 당시 자신과 비서실, 감사관 등과 통화한 녹취록을 공개하면서 채용비리가 작동됐다고 폭로했다.

녹취에는 채용 예정일시, 제출 서류 등에 대한 사전 안내가 있었고, 심지어 <나홀로 접수땐 재공고해야 하니 유령경쟁자를 만들자>, <남양주시장> 등도 언급되고 있다.

이 사건은 경기도가 즉각 감사에 착수, 관련자들을 불러 사실확인을 벌이고 있다.

관련해 감사원도, 31개 시군 도시공사와 시설관리공단 등에 대한 채용현황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2017년 1월~2020년 현재>까지 지방공기업 계약직 및 경력직 채용현황 자료를 제출 받고 있는 것.
 
자료에는 채용일시, 분야, 형태, 합격자, 경쟁률, 응시자격, 종전 근무업체 상근직 여부 등을 망라하고 있다.

경기도와 감사원이 공기업에 대한 채용 조사를 벌임에 따라 일부에서 채용비리가 추가 적발될지 주목된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하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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