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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apt 강력반대...하남시 강행할까? '주목'

기사승인 2020.07.23  11: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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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동대표 회의서 '반대 결집', 30일 긴급소집회이서 '향방 윤곽'

검단산역~스타필드하남 간 <양방도로 축소 및 일방통행> 추진과 관련, 부영아파트 주민들이 강력반대 의견을 결집한 가운데, 하남시가 주민 반대에도 사업을 강행할지가 주목된다.

<관련보도>
"스타필드와 손잡은 하남, 주민은 수천억 피해?", 7월 18일 보도/ http://www.tgh.kr/news/articleView.html?idxno=17616 >
"겉은 문화거리, 속은 스타필드하남 이익전략?", 7월 21일 보도 / http://www.tgh.kr/news/articleView.html?idxno=17648 >

최근, 부영아파트는 동대표 회의를 개최, "하남시와 스타필드가 추진하는 <신장동로 걷고 싶은 거리> 사업을 강력반대 한다"는 입장을 모았다.

입주민들은 "해당도로는 부영아파트 건설과 함께 조성된 아파트 입주민들을 위한 도로"라며 "이 도로를 아파트에 피해를 주면서까지 <축소 후 일방통행화> 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했다.

또, 스타필드하남이 제안한 도로 인근 <새나리공원의 어린공원화>도, "해당 공원 역시, 부영아파트 건설 이후 기부체납 한 곳"이라면서 "제 땅 처럼 스타필드하남이 맘대로 바꾸려 한다"고 불편한 심기를 나타냈다.

부영아파트 A 회장은 "2,050세대 1만여 명이 거주하는 아파트 입주민들의 의사를 무시한 채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면서 "이 사업이 구체화 되면 1조원 규모의 아파트 전체 재산가치가 끝없이 추락하게 된다"고 했다.

A 회장은 30일, "동대표 긴급소집을 했다"면서 "스타필드하남과 하남시청에서도 배석할텐데, 주민의견이 수렴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입주민은 "수차례 시를 방문, 주민의견을 개진했지만 <학생들 통행 편의>, <도시미관 개선>이라는 엉뚱한 말로 사업을 정당화 하고 있다"고 분개했다. "하남시장은 만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달 중 교통영향평가를 진행하고, 상황에 따라 스타필드하남과 업무협약을 맺는다는 계획이다.

스타필드하남이 제안한 사업 중 어린이공원 조성 계획. 이 부지는 부영아파트가 기부체납한 곳이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하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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