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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둘로 갈라진 라인, 깊어지는 골"

기사승인 2020.08.05  17:5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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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년 지방선거 때 부터 라인 형성, '총선', '시의장 선출' 거치면서 굳어져

하남지역 더불어민주당의 전현직 선출직 인사들이 사실상 두 라인으로 쪼개진지 오랜상태에서, 자칫 1년9개월 후의 지방선거까지 이 분위기가 계속되는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와 <총선>, <하남시의회 의장 선출>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내부적으로 2개의 라인이 자연스럽게 형성돼 <내상이 깊어지는 형국>이다.

<교산신도시와 3호선 연장>, <9호선 및 미사대교>, <구도심과 신도심 균형개발> 등 하남시 핵심현안에서는 한목소리를 내며 결속하는 모양새이지만, 정치적으로는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것.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김상호 현 하남시장과 오수봉 전 하남시장이 공천경쟁을 벌이면서, 단수 추천에 따른 당내 갈등이 깊어졌다.

이후 총선에서는 최종윤 현 국회의원과 강병덕 후보, 두 후보의 지지자들이 극명하게 갈렸다.

최근, 하남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 과정에서는 의장에 출마한 <방미숙 의장과 강성삼 부의장>이 경합하면서, 둘로 쪼개진 당내 라인들의 움직임이 더욱 굳혀졌다.

당시, 방 의장으로 합의추대 되는 과정에 두 출마자를 두고 당내 두 라인도 다른목소리를 내기도 했고, 보이지 않는 정치적 힘이 작동되기도 했다.

경기도의원 2명, 하남시의원 7명을 확보하고 있는 민주당은 <도의원 A 씨와 시의원 4명>과 <도의원 B 씨와 시의원 3명>이 각각 다른 라인에 서 있다.

그 뒤에는 김상호 현 하남시장과 오수봉 전 하남시장과 맞닿아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벌써부터 다음 지방선거 출마와 불출마 여부, 공천과 비공천을 놓고 주판알이 튕겨지고 있는 가운데, 이 달 있을 오 전 시장의 항소심 선고 결과도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지역위원장이면서 지방선거 공천을 쥐고 있는 최종윤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와 총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는지는 이미 지나간 일이고, 평가할 일이 아니다"며 "다음 지방선거에 전혀 영향을 끼칠 사안이 아니다"고 했다.

그는 다만, "당 조직에 위해를 가하거나, 사실상 당론이 있음에도 타당과 야합하는 행위 등을 절대 묵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하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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