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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물류단지, 예측보다 1,500대 차량 증가

기사승인 2020.09.07  08: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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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해와 위협에 주민들 고통 극에 달해...치유 위한 대책 전무

   
 

광주시 초월읍 무갑리 911번지 일원 26만4천여㎡에 CJ대한통운 등 6개 업체가 입주한 초월물류단지가 심각하게 주민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지만, 해결노력은 전무하다는 평가다.

7일, 주민들에 따르면 초월물류단지는 조성당시 예측된 것보다 1일 1,500여대 이상으로 물류차량이 증가한 상태.

대형차량들이 시도 3, 4, 12, 23호선 및 지방도 325, 338호선 등의 노선을 이용하면서 인근 도심지 및 주거지역 주민들의 교통환경 (안전, 정체, 소음, 불면증 등)으로 인한 고통이 극에 달하고 있다.

주민 고통은 극에 달했지만, 특별대책지역1권역 및 상수도보호구역 등의 중첩규제로 도로확장 및 개설 등의 후속대책에 한발짝도 나가지 못하고 있다.

대안으로 나왔던 지방도 325호선 진입도로 확장 및 1,000억원 대의 중부고속도로 직접 연결 등도 사업비 마련에 법적근거가 없어 국비 및 도비의 확보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처럼 피해와 위협만 있는 가운데 교통사고비, 교통혼잡비, 도로유지보수비 등 막대한 비용을 광주시 재정으로 떠안고 있다.

한 주민은 “밤이면 마치 안마의자에 누워있는 느낌이다”며 “초월물류단지 조성 당시 관계자들의 야합과 탁상행정이 이 일대를 교통지옥으로 만들고 시민들을 고통 속으로 몰아넣게 된 것”이라고 강하게 성토했다.

또다른 주민은 "CJ 등 대기업이 들어오면 광주시에 도움이 된다더니, 대기업이 자신들의 이익만 챙길 뿐 주민불편 해소에는 관심이 없는 악마가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하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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