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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헌 "민간개발로 가겠다"

기사승인 2020.09.14  1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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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개발 필요하나 시급성 및 광역교통망 구축 확정성에 의문"

   
 

신동헌 시장이 장기미집행 공원시설 개발방식에 대해 거듭 민간특례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14일 광주시의회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이같이 밝히며 거듭 민간특례사업 추진의 당위성에 대해 피력했다.

신동헌 시장은 "장기미집행 공원시설에 대한 개발방식은 민간특례방식으로 가겠다"고 전제, "이를 결정하기 위해 자문과정을 거쳤고 깊은 고민과 잠 못 이루는 시간을 보낸 결과 민간특례로 결정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국무조정실, 자문변호사 등 자문결과 민간특례방식으로 결정하게 됐다"며 "좀 더 깨끗하고 공정한 명품공원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LH에 의한 공공임대주택 확대 방식에 대해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시기 적절성과 확정성에 의문 부호를 달았다.

관련해 신동헌 시장은 "공공임대주택 확대 지원은 민선7기 시정과제로 이에 대한 약속을 저버릴 생각은 없다"면서도 "실천계획에 대해 협의하면서 좀 더 나은 정책으로 다가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LH의 공공임대주택 7천 세대 분양은 조정이 필요하다. 이는 태전지구와 맞먹는 규모로 가뜩이나 교통난에 시달리고 있는 광주시를 감안했을 때 이는 교통재앙을 예상할 수 있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시사했다.

더 나아가 "공공개발에 따른 국가광역교통망 구축계획을 이야기하지만 그대로 믿기 어렵다"며 "CJ물류단지로 광주시는 교통재앙을 겪고 있다. 허가 전 사실 체크에 관심을 조그만 가졌더라면 지금처럼 교통대란을 겪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 시장은 국가광역교통망 구축에 대해 조기개통 및 세부방안 불확실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신 시장은 "광역교통망 조기구축이 가능한가? 어떠한 내용을 담고 있냐? 도로확장이냐, 철도구축이냐?"며 "철도사업을 긍정적으로 검토해도 10년 이상 소요돼 그 사이 교통대란이 발생할 것인데 이에 대해 누가 책임을 질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끝으로 신동헌 시장은 "향후 공원 융합형 사업도 LH와 충분히 검토해 시 발전에 상책이 되는 정책으로 선택될 것이다. 쌍령 및 고산도 포함돼 실익을 꼼꼼히 살필 것"이라며 "일몰제를 앞둔 쌍령, 양벌, 고산, 궁평 4대 공원에 대한 과업시행은 우리시대의 과제이나 나의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하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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