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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난 미사강변도시, "성명" 발표

기사승인 2020.10.05  08: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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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석대교는 대재앙..."미사는 실패한 계획도시" 표현에 분노

미사강변도시 성명 전문

2020년 10월 3일(토) 미사강변시민연합에서 대표단 회의를 열고 시민 동의 없는 수석대교 건설 발표, 유치원,초중고 통합학교 추진, 지하철 9호선 건설 연기등
하남 미사와 관련된 주요 사항에 관하여 논의하고 하남시장의 독단적인 행보와 관련하여 시민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강력 호소했다.

<미사강변시민연합 호소문>
미사강변 시민도 하남시장 김상호를 버리겠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하남시장이 민의를 저버린 채 기습적으로 수석대교를 발표하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 수석대교 문제로 1년 넘게 투쟁과 협상을 해 온 미사강변시민연합을 배제한 채 정권의 나팔수를 자청하는 어용단체의 당사자들과 야합 끝에 미사에 수석대교라는 대재앙의 선물을 안겼다.

LH는 시민들의 입장을 대변해온 시민연합과 교통편의사항에 대해 협상을 이어나가겠다는 입장을 표했으나 하남시장 김상호는 이 모든 진행상황을 무시하며 일방적으로 발표했다.

얼마 전까지도 본인 입으로 “시민들의 동의 없이는 수석대교를 놓지 않겠다!” 라고 공언했었다. 그러나 하남시장 김상호는 미사시민들의 말에 귀를 닫고 사익을 위한 행동을 하고 말았다. "하남시장 김상호는 미사를 버렸다" 그래서 버림받고 상처 입은 시민들의 추석 민심은 들불처럼 일어나 거대한 산불이 되었다.

아직 시간은 조금 남아 있다.
미사 시민들이 바라는 하남시장이 되길 바라는 시한은 2020년 10월 8일까지이며,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걸 되돌려 놓길 바란다. 본인이 말했듯이 미사를 실패한 계획도시로 망친다면 거대한 시민저항이 시작될 것이다. 우리 미사강변시민연합은 미사를 실패한 도시로 망치고 있는 하남시장 김상호에게 아래와 같이 요구사항을 발표한다.

<요구사항>

하나. 미사강변도시 관문의 수석대교 철회 입장을 밝히고 청정, 자연 도시를 훼손시키지 말 것이며, 매일 교통으로 고통 받고 있는 시민들에게 석고대죄하라.

하나. LH, 광주하남교육청, 하남시청간 서로 책임 떠넘기기식으로 일관하며 신설학교 부지를 확보하지 않고 땜질식 임시방편 증축을 먼저 실시하며 학교신설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큰 오류를 범하였다.

또한 주민들과 설명회 또는 토론회조차도 하지 않고 자연환경을 훼손하며 지어지는 위락시설 최인근 몰빵(유치원,초등,중등,고등) 통합학교 건설은 주민 대다수가 원치 않는다. 하남시장 김상호가 자식 교육에 둔감하다고 미사 주민들도 그런 것은 아니다. 수석대교와 버금가는 미사 흉물인 몰빵 통합학교를 취소하고 주민들이 원하는 학교를 증설하라.

하나. 계획된 9호선을 시간끌기식 희망고문하며 시민을 기만하는 행위를 당장 멈추고 3차 국가철도망의 미사연장을 고덕과 함께 개통시켜라.

하나. 이명박 정권이 만든 실패한 계획도시라는 허무맹랑한 내로남불식 막말을 거두기 바란다.

그 정권 때부터 하남시장은 모두 민주당이었고,  비리로 감옥에 갔거나 또는 비리로 시민들을 배신했다.

-이상-

만일 위의 요구사안에 대해 쉽게 생각하고 처신한다면 그 대가를 임기내내 시민들의 분노로 되갚아 줄 것이다. 끝.

2020년 10월 5일

미사강변시민연합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하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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