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규제로 피해받는 광주, 정부는 균형발전 차원에서 철도망 달라"
GTX-D 노선을 광주시로 유치하기 위해, 신동헌 광주시장이 소병훈 국회의원, 임종성 국회의원, 광주시의원, 경기도의원 등과 논의해 보겠다는 뜻을 밝다.
1일, 신 시장은 sns에 이같은 뜻을 밝힌데 이어 2일, 광주시 정책실에서도 "회동이든, 전화든, 어떤 방식으로든지 국회의원 등과 GTX-D에 대해 의견을 나누겠다"고 했다.
광주시가 시장-국회의원-도의원-시의원의 논의가 착수된 가운데, 앞서 이천시도 시장-국회의원이 유치회의를 진행, <광주시~이천시> 간의 GTX-D 공동유치 노력이 가시화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을 낳고 있다.
관련기사 < http://www.tgh.kr/news/articleView.html?idxno=18430 >
GTX-D, 하남 말고 광주로 '청와대 청원'
GTX 목적은 소외된 지역에 혜택 주는 것, "김포~광주~이천 결정하라"
신동헌 시장은 "광주시는 늘 소외되어 왔다"면서 "성장을 억제시키는 팔당상수원 규제에 늘 허덕이며 힘겹게 살아왔고, 지금도 광주시는 규제천국"이라고 했다.
"그러나 도시는 1970년도에 머물러 있을 수 밖에 없고, 빠른 철도망은 어찌보면 당연히 균형발전 차원에서 특별한 보상으로 국가에서 넣어주는게 당연하다"고 밝혔다.
현재 청와대에 청원이 진행중인 것과 관련 신 시장은 "정부가 답변해야 할 20만명 동의가 꼭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광주시민 사회에서 청와대 청원에 이어 곳곳에 현수막을 내거는 등 GTX-D 분위기가 고조된 상황이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