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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9일 정치여정 '갈림길'

기사승인 2020.11.07  08: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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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죄일 땐 정치인생 사실상 '끝'...무죄일 땐 복당 길 밟을 듯

이현재 전 국회의원(하남, 무소속)이 9일, 항소심 선고에 따라 그의 정치여정의 지속여부가 사실상 결정될 전망이다.

<제3자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 받은 뒤 1년만에 항소심 선고를 받게 된 것. <하단 관련기사 참조>

대법원 선고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항소심 결과에 따라 이 전 의원의 정치 여정이 끝을 맺을지, 아니면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가 판가름 난다.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유죄가 확정될 경우 대법원에서도 하위심 결정을 번복하기 힘들다는 예측이다. 이렇게 되면, 정치에서는 손을 떼야 할 상황을 맞는다.

반대로 2심에서 극적으로 무죄를 받는다면, 대법원에서의 최종 판결을 기대할 수도 있다. 국민의힘 복당, 선거 출마의 길을 열 수 있다.

이런가운데 지역정가 일각에서는 "총선에서, 보수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에 피해를 끼쳤고 그나마 낙선했다"며 "그러면서도 선거 이후 현안에 목소리를 내는 것은 자성하지 않은 행태"라는 부정적 시각도 일었다.

또다른 일각에서는 "새벽부터 유권자들을 만나왔던 그의 천성"이라며 "무소속 출마와 낙선의 어려움을 부지런한 성격으로 메웠다"는 평가도 있다.

이 전 의원의 2심 결과에 따라 그와 함께 탈당한 많은 전현직 정치인들의 운명도 맥을 같이하게 된다.

앞서 <투데이광주하남>과의 인터뷰에서 이 전 의원은 "무죄를 받을 것", "하남시장 선거에 출마한다"는 등의 항간의 소문은 전혀 언급하지 않았고,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의 발언일 뿐"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하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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