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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철 작심, "공원위원, 市長 말듣는 인물 인사"

기사승인 2020.12.15  09: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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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봐도 A 건설 위해 광주시가 마름의 역할을 다하는게 보인다"

   
 

광주시의회 박현철 의원(민주당 대표의원)이 쌍령공원 등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과 관련, "누가봐도 A 건설을 위해 광주시가 마름의 역할을 다하는게 보인다"고 작심발언 했다.

박 의원은 또, 그동안의 신동헌 시장의 인사도 지적했다.

"담담국장과 본부장을 시장 지시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인사발령시 공석으로 두고, 한 사람은 대기발령과 마찬가지인 조례에도 없는 TF로 발령내면서까지 도시공원위원회 참석을 막았다"고 했다.

또, "이들을 대리해서 B 과장 등을 도시공원위원회 개최 직전에 임명하고 그것도 간신히 7:6으로 통과시켰다"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 공원 조성과 관련 쌍령공원은 물론 양벌공원, 궁평공원에도 최초제안자에게 5%의 가산점을 주도록 하는 위원회 결정을 꼬집은 것이다.

박 의원은 "민간위원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어거지로 가결시켰다"며 "집행부의 일방적 행위에 대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민간전문위원들을 위원으로 선임하는데 이들의 우려가 반영되지 않았다"고 봤다.

최초제안자로서 우대를 받는 A 건설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도 이어졌다.

박 의원은 "우선협상자도 정해지지 않았고, 더군다나 복수의 공원추진자로부터 제안도 안받은 상태, 그럼으로 순위도 정해지지 않았다"며 "마치 최초제안자라고 하는 A 건설이 우선협상자로 인정되는 듯한 분위기"라고 강조했다.
 
최초제안자가 없었어도 광주시는 쌍령공원을 비롯한 5만제곱미터 이상의 장기미집행공원을 도시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 용역>을 마치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그리고 시민이익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는 다양한 선택지를 놓고 준비하고 있었다는 점도 거론했다.

박 의원은 "쌍령공원을 조성하지 말라는게 아니다"며 "누가봐도 다른 선택지가 없는, 누가봐도 최초제안자가 유리할 수 밖에 없는, 민간공원조성 제안서 평가에 5% 가산점을 주는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절차적  부당과 위법행위가 있다면 광주시장과 광주시에 시정을 요구하고 잘잘못을 따져야 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최초제안자 5% 가점은 물론 얼마전 광주시로 주소를 옮긴 A 건설과 관련 지역업체에 가점을 반영하려다가 법률자문을 통해 뺀 것도 공개했다.

특히, A 건설이 최초제안자라고 하면서 시가 "제안내용은 비밀"이라며 공개하지 않는 것도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하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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