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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하남시민 어싱데이 개최

기사승인 2024.05.07  16: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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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가 전국 최고의 맨발걷기 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하남시맨발걷기협회(회장 김범준)는 지난 5월 4일 미사강변모랫길에서 하남시민 1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차 하남시민 어씽 데이를 개최 했다. 어씽 데이는 하남시민의 건강 증진과 맨발걷기 홍보를 위해 매월 첫 번째 토요일에 미사강변모랫길에서 열리는 행사이다.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구산공원 황톳길, 풍산공원 황톳길, 미사강변 황톳길 등을 개장했고, 미사호수공원 모랫길, 미사강변 모랫길 등을 설치해서 맨발걷기에 많은 투자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또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검단산 맨발길 2곳, 말바위 맨발길, 당정뜰 갈대밭 마사토길, 하남교회 뒤 여우산 맨발길 등이 있어서 하남시는 맨발걷기에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하루에 수 천명의 시민이 맨발걷기 운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하남시가 맨발걷기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행사는 미사강변모랫길 세족장을 깃점으로 모랫길을 출발해서 지난주에 새로 개장한 황톳길을 체험하고 미사강변모랫길을 걸으며 김학기 숲 해설가가 각종 나무와 꽃 등을 설명하는 스토리가 있는 맨발걷기 행사로 진행됐다. 

협회가 주관한 이번 어씽 데이에는 미사강강변모랫길 바로 옆에 인접해 있는 한국조류보호협회 하남시지회 부설 한강생물보전연구센터(센터장 황대인)를 방문해 천연기념물인 수리부엉이 소쩍새 황조롱이 등과 독수리 송골매 까마귀 물때가치 등 20여 종의 조류를 탐방해서 참여한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곳에서는 세계 최초로 참매를 인공 부화하고 있어서 하남시가 다시 한번 세계적으로 주목 받으며 조명될 것으로 보인다.

첫 번째 하남시민 어싱 데이에 참여한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는 하남시민의 육제적 건강은 물론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미사강변모랫길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한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맨발걷기를 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인 만큼 모랫길을 비롯해서 황톳길 등에서 맨발걷기를 열심히 해서 건강한 하남시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김범준 회장은 “하남시에서 황톳길 3곳, 모랫길 2곳을 설치해 주었고, 자연 발생적으로 만들어진 5~6곳이 있어서 우리시는 맨발걷기의 천국”이라고 말하고 “맨발걷기가 각종 질병의 치유는 물론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이 증명된 만큼, 앞으로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민 어씽 데이 행사는 매월 첫 번째 토요일 오전 10시 미사강변모랫길에서 개최되고, 하남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하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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