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김상호 市長, 찌라시 확산에 입장 표명

기사승인 2020.06.02  10:08:19

공유
default_news_ad1

- <3호선 하남 배제>, <1조5천억 분담금 원도심 사용> 등 "사실과 달라"

김상호 하남시장
하남시에서 확산되고 있는 찌라시 내용 일부

교산신도시 도시철도와 관련된 찌라시가 하남시 일대에서 퍼지고 있는 가운데, 김상호 하남시장이 조목조목 반박의 메시지를 전했다.

2일, 하남시에는 <<모노레일 하남 교산신도시 3호선>이라는 제하의 찌라시가 인터넷에서 확산되고 있다.

주요내용은 김 시장이 정치적 약속을 받고 국토부와 민주당의 <3호선 포기>를 받아들였다는 것.

대신 4량짜리 중전철 신하남선을 추진키로 국토부와 딜이 있었지만, 이마저도 고덕차량기지 사용에 대해 서울시가 반대, 결국 2량짜리 경전철 도입으로 결정됐다는 주장이다.

따라서 교산신도시는 예상과 달리 3호선을 대신해 오금으로 연결되는 2량 짜리 경전철만 연결될 것이라는 내용이다.

찌라시가 급속, 확산되자 김 시장이 입장을 밝혔다.

김 시장은 <3호선 연장안>과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 선 시공> 등 여러대책이 이미 발표됐고, LH가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교산신도시 계획인구, 하남시민 수혜도, 이용 효율성, 재정여건 등을 고려해 전문가, 시민의견 수렴, 서울시 등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최적의 노선으로 확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직 도시철도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3호선이 성남, 용인, 수원쪽으로 연결하기 위해 교산지구를 배제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김 시장은 교산신도시는 3호선 본선인 오금역을 연장하는 계획이며, 수원, 용인, 성남시에서 추진하는 지선과는 별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도시철도 건설비 1조5,000억 분담금 중에 절반을 구도심과 미사에 사용한다는 소문도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김 시장은 교산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소요되는 총 비용은 2조원이며 이 중에 송파~하남 간 도시철도에 1조5401억원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나머지 4,600억원은 교산지구와 하남시 전체를 위한 교통개선대책비용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원도심과 미사 등 특정지역을 위해 쓰인다는 말은 사실과 멀다는 것.

또, 정부가 6월 중에 도시철도 노선에 대해 주민공청회를 실시할 것이기에, 일정이 나오는데로 알려드리겠다고 매듭지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하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