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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선관위와 사전협의", 선관위 "맞다"

기사승인 2024.04.09  15: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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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이 본인 명의의 투표독려 현수막을 내걸기 전에 선관위와 협의를 거쳤다고 밝힌 가운데, 하남시선관위도 사전협의가 있었다고 확인했다.

이 시장은 9일, "민주당 강민석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하남시장의 관권선거 시도가 있었다는 발표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현수막은 선관위와 협의를 통해 게첩됐고, 이후 선관위의 권고에 따라 자진 철거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현수막은 시 예산이 투입된바 없다고 강조했다.

관련해 하남시선관위는 "사전협의가 진행된 뒤 현수막이 걸렸고, 사비로 제작됐다는 점을 알려온 것이 맞다"며 "이후 선관위 권고에 따라 자진철거 됐다"고 전했다.

선관위는 "이현재 시장이 당해(이번 총선) 후보자가 아니어서 현수막을 걸어도 된다고 안내했지만, 후에 중앙선관위에서 당해는 물론 앞으로 선거에 출마할 사람도 본인 이름이 적힌 투표독려 현수막을 걸어서는 안된다고 유권해석을 알려와 철거를 권고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의 선거법 위반에 대한 절차가 진행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검토 사안"이라고 했다.

선관위는 "권고에도 불구하고 철거되지 않았으면 문제가 됐을텐데, 권고에 따라 자진철거가 이뤄진 점이 고려될 것"이라고 했다.

또, "선거법 위반이었지만, 사전에 선관위와 협의를 거쳐 게시됐기 때문에 문제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좀 더 검토해보겠다"고 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하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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