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당협 현장실사 박차, 당협위원장 경쟁력 등 확인
국민의힘의 당협에 대한 당무감사가 한창인 가운데, 광주시갑과 광주시을은 주중에, 하남시는 다음주에 현장실사가 진행된다.
조직국은 21일 광주시갑, 22일 광주시을 당협에 대한 현장실사를 벌였고, 하남시당협은 다음주 방문할 계획이다.
당무감사는 당협위원장의 지지도, 유권자 평가, 상대당과의 경쟁력, 지난 총선에서의 잡음, 지역현안에 대한 비판적 평가, 대체인물 여부, 상대당 의원에 대한 지역내 평가 등 상세한 내용을 직접 확인했다.
조직국 A 팀장은 "실사 인터뷰는 보안이 유지되고, 당무감사가 끝나면 제보자의 정보는 폐기된다"면서 당협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질문하기도 했다.
하남시당협 관계자는 "이번 당무감사는 과거와 달리 사전자료를 당에서 요구했다"면서 "40~50 페이지 분량의 페이퍼를 당에 제출해 놓은 상태"라고 했다.
당협에서 제출된 자료를 사전 검토하고, 이후 현장실사에서 당협위원장 면담 순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
이번 당무감사와 관련 일각에서는 사고당협과 부실당협 정비, 경쟁력 없는 당협위원장 교체 등이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지만, 정작 당은 "정례적 당무감사"라고 의미를 축소한바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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