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학진 前 의원 등 별다른 움직임 없어, 6개월 당비 납부 권리당원 잡기가 관건
더불어민주당이 공천룰을 확정한 가운데, 하남시 지역에서는 현재까지 2명이 공천경쟁을 벌이는 2파전 형국으로 분위기가 흐르고 있다.
9일, 하남지역 정가에 따르면 최종윤 하남지역위원장과 강병덕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등 2명이 사실상 '총선 체제' 가동에 들어갔다.
이들 2명의 출마자 외에는 뚜렷하게 거론되는 인사가 없어, 하남지역 인사들 중에서는 <최종윤 vs 강병덕>의 경선이 확실하다는 분석이다.
재선인 문학진 전 국회의원은 가끔 지역인사와 자리를 갖고 있지만 <총선>과 관련된 언급이 없다. 최측근은 <총선 준비>와 관련된 움직임은 아직까지 없어, 당내 경선 참여 여부를 단언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해왔다.
하남지역 외에 다른지역 인사의 경선참여가 없을 경우 내년 총선에는 <최종윤, 강병덕> 간의 경쟁구도가 굳혀질 전망이다.
경선의 경우 일반시민 50%-권리당원 50%인데, 권리당원은 2019년 2월 1일~2020년 1월 31일까지 6회 이상 당비를 납부한 당원에게 선거권이 주어진다.
한편 민주당은 *현역 국회의원의 경우 전원 경선 *현역의원이 단수로 후보에 등록한 경우, 후보 간 심사결과에 현저한 차이(30점 이상)가 나는 경우 제외하고 경선을 의무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전략공천을 배제 *여성 최고 25% 가산 *청년과 장애인, 당에 특별한 공로가 있는 사람 현행 10∼20%에서 10∼25%로 가산 상향 *정치 신인 10∼20% 가산 등을 확정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