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선 하남갑,을 선거구는 본투표에서는 국힘 후보가 크게 앞섰지만, 민주 후보가 사전투표에서 역전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선관위 집계자료에 따르면 본투표에서 하남갑은 5천여표, 하남을은 1천여표 국힘 후보가 앞섰지만 모두 사전투표에서 민주당이 엎었다.
하남갑 민주당 추미애 후보는 본투표 23,267표를 기록, 국힘 이용 후보 28.926표에 무려 5,659표나 졌다.
그러나 사전투표에서 추 후보는 28,161표, 이 후보는 21,302표로 6,859표의 차이가 발생, 최종적으로 추 후보가 1,200표 차이로 이겼다.
하남을도 마찬가지다.
본투표에서 민주 김용만 후보가 21,220표, 국힘 이창근 후보가 22,745표로 국힘 후보가 1,525표로 이겼다.
그러나 사전투표에서 김 후보가 23,514표로 이 후보 15,105표에 앞서면서 본투표+사전투표 합계득표에서 김 후보가 당선됐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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