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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센터 해수 망월천 방류→미사주민 악취 고통

기사승인 2019.11.14  1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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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市 타기관 떠넘기 단속-LH 만만디 ... 수년째 썩어가는 하천

   
망월천 오염이 미사강변도시 호수공원 악취로 연결되고 있지만, 수년째 해결기미가 없다.

하남시 풍산동 <황산 수산물 회센터>에서의 해수(바닷물) 무단방류가 여전, 인근 망월천의 수질을 훼손 시키는가 하면 악취에 따른 인근 주민들과 미사강변도시 입주민들의 고통이 계속되고 있다.

미사강변도시 입주민들에 따르면, 풍산동에 밀집되어 있는 <황산 수산물 회센터>에서 해수갈이 폐수는 물론 수족관에 제공하고 남은 잔류해수를 무단으로 망월천으로 방류되는 것을 자주 목격한다는 것.

이에따라 망월천이 심각하게 오염되는가 하면, 미사강변도시를 직통하는 망월천의 악취로 생활불편이 매우 심한 상태다.

주민들은 시에 민원을 제기하는 등 해수 무단방류의 중단을 요청하고 있지만, 정작 시는 만만디 행정을 보이고 있어 불만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시는 <하남경찰서와 협조한 단속>, <해수→하수처리관로를 위한 LH에 관로사업 조속 촉구> 등을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회센터에서 해수가 무단방류되고 있음을 알고 있지만, 직접적으로 시가 나서서 문제해결에는 미온적 태도다. 타 기관의 처리에 의지하는 모습도 보인다.

이런 가운데 망월천 중간에 조성된 미사호수공원 악취민원이 수년째 계속되고 있지만 LH는 급한게 없다는 모습이어서 반시민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

올해 8월까지 관로를 완공하겠다는 발표가 있은지 오래지만, 여전히 관로 준공소식을 듣기까지는 긴 시간이 필요하다.

이처럼 강력한 행정조치가 취해지지 않은 가운데, 망월천 오염은 계속되고 있고, 망월천 중간에 있는 미사호수공원 역시 악취문제가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하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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