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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승복

기사승인 2020.04.15  21: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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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표 1시간여 만에 소회 밝혀..미사강변 카페 선거영향 미흡 증명

하남시의 지하철 시대를 열었던 이현재 현 국회의원(재선)이 21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 9시에 다다를 즈음 소회를 밝혔다.

"겸허한 마음으로 유권자의 선택을 받아드린다"며 "지지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을 남겼다.

이 의원이 소회를 밝힌 때는 14%의 개표가 이뤄지고 있던 밥 8시 50분 때다.

민주당 최종윤 후보가 47%, 통합당 이창근 후보가 35%, 무소속 이현재 후보가 16%를 기록하던 시간.

깔금하게 패배를 인정한 이현재 후보가 아름다운 퇴장을 선언하던 시각이기도 하다.

이현재 후보는 하남의 지하철 시대를 열고, 하남시민과 한 몸이 돼 의정활동을 펼친 인물로 여야가 모두 인정하고 있는 것은 사실.

그러나 투표 결과는 달랐다.

마치 하남지역의 승패를 가늠할 수 있을거라 여겨지던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인터넷 카페의 오판이 확인되는 순간이기도 하다.

미사강변도시의 대표 기관들의 정치인을 상대로 압박성 행동들이 실제 선거결과로는 연결되지 않는다는 것이 증명되는 총선이기도 하다.

이현재 후보는 미사경변도시의 인터넷 카패를 중심으로 지지를 얻는 것으로 인정되기도 했지만, 카페 자체가 선거에 큰 흐름을 좌지우지 못했다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

<9시 쯤 언론에 배포된 이현재 의원의 보도자료>

겸허한 마음으로 유권자의 선택을 받아드립니다.

 

선거운동기간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의 말씀드리며,

 

함께해주신 선거운동원과 지지자 여러분께는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국회의원으로서 남은 임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국회의원 이현재 올림.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하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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