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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대표 향한 문화예술인 분노 터져

기사승인 2022.10.04  16: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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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시장이 임명한 KBS 출신 대표 독단적..."주인이 객이 됐다" 성토

광주문화재단 대표의 일방적 문화행정에 광주시 문화예술인단체들이 분노를 공개적으로 표출하면서, 조만간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다.

KBS PD 출신 광주시장 시절 광주문화재단이 출범하면서 KBS PD 출신이 대표를 맡아 지금까지 직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문화예술단체들은 "소통없는 축제를 진행하는가 하면 외부 공연으로 세금이 세어나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광주문화재단으로 축제 업무가 이관되면서 광주지역 문화예술계에서는 대표와 사무국장이 모두 외부에서 영입된 광주문화재단이 지역색을 배제한 독단 운영이 우려된다는 의견들이 꾸준히 제기됐었다.

그런가운데, 분노의 뚝이 터지는 상황이다.

올해 광주왕실도자축제에 대해 광주지역 16개 광주왕실도예사업협동조합조합원(도요)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인결과 모두 <매우불만족> 또는 <불만족>했다고 회신했다.

이들은 "25년 왕실도자축제 중에 올해가 최악"이라든가 "전문가가 아닌 인맥으로 내리꽂기 인사가 된 대표가 나쁜 선례를 보여줬다"는 등 분노의 의견들을 개진했다.

또, 19일 가진 7개 광주지역 문화예술단체는 "광주문화재단이 광주시민을 무시하는 행태가 계속되고 있다"는 결론을 냇다.

이들 단체는 "문화예술인과의 소통이 전혀 없고, 외부공연 진행으로 세금이 낭비되고 있으며, 광주시 예술인들이 설 자리가 없다"며 "주인이 객이 됐다"고 성토했다.

회의에는 동네방네협동조합, 남한산성전통무예무사단, 광주너른문화회, 산마루도예, 광주왕실도예사업협동조합이 참여했다.

<다음호에 이어 *22년에만 KBS 공연 4차례 *기자회견 문답 뭘 의미하나?>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하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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