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시의원 10명⇒15명?...행정동 분동 규모가 결정

기사승인 2018.12.06  15:52:35

공유
default_news_ad1

- 광주보다 인구 적은 광명은 12명 활동, 광주 오포 등 3~6곳 분동 기대

   
 

광주시가 내년 3월 기한으로 10개 읍면동에 대한 '행정구역 개편 용역'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인구가 많은 행정동이 분동 될 경우 광주시의원 수도 비례해 증원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6일, 광주시는 "인구 포화 지역의 분동을 목표로 행정구역 개편 용역을 벌이고 있다"면서 "행자부 승인 등의 절차를 밟아 분동되는 지역수가 확정되면, 그에따른 광주시의원 정족수도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했다.

경기도내 기초단체 중에서 광주시보다 인구가 적은 곳의 기초의원이 광주시의원보다 많은 곳이 있는데다, 광주시와 10만명 이상 격차가 나는 기초단체가 사실상 광주시의원과 비슷한 기초의원을 보유한 곳도 많다.

광주시의 2018년 11월 기준 인구 수는 36만명, 광주시의원은 비례대표 1명 포함 10명이다.

광명시는 광주시보다 4만명이 적은 32만명인데, 광명시의원은 광주시의원 보다 2명 많은 12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런 상황은 행정동 수에 있다. 광주시는 10개 행정동인 반면, 광명시는 18개 행정동으로 나뉘어져 있어 인구는 적지만 시의원은 광주시보다 많은 상황에 이른 것.

또, 오산시(21만명), 군포시(27만명), 이천시(21만명), 하남시(25만명) 등은 광주시보다 인구가 10만명 이상 적은데도, 시의원은 모두 9명으로 광주시와 차이가 거의 없다.

이런 상황에 광주시는 오포읍(10만명), 초월읍(4만5천명), 경안동(4만6천명), 송정동(6만명), 광남동(6만2천명) 등 4만명 이상 6개 행정동 <모두> 또는 <3곳 이상>의 분동을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의 예측대로 3곳~6곳의 행정동이 분구 될 경우 시의원 정족수도 현재 10명에서 12명~15명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광주시와 광주시의회 관계자는 "기초의원 1명이 2만명 정도를 지역구로 삼는 것이 현재의 상황"이라면서 "인구 36만명에서 4년뒤 지방선거에는 40만명으로 늘어날 광주지역은 광주시의원이 15명 이상이어야 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분동에 의한 광주시의원 증원보다는 2명 정족수 인곳을 3명으로 늘려 거대양당 외의 군소정당의 의회 진출을 도모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하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