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김용만, '음주운전, 토론불참, 수사의뢰' 겹겹 악재

기사승인 2024.04.02  15:09:39

공유
default_news_ad1

- 그럼에도 당선될 것으로 예측..."민주당 깃발 꽂으면 무조건 당선?"

 

하남을 민주당 김용만 후보가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당선될 수 있을지가 관심사가 되고 있다.

김 후보는 선거막판에 이르면서 <음주운전, 토론회 불참, 수사의뢰> 등이 잇따라 불거지며 고전하고 있는 상황.

민주당을 탈당해 새로운미래로 출마한 추민규 후보(전 경기도의원)는 "김 후보는 2012년 1월 음주운전으로 무려 400만 원의 벌금형을 받은 전과자이며, 다른 사람의 목숨을 담보로 저지른 범죄의 죄질이 무겁고 엄중하기에 하남시민 그 누구도 용서가 안 되는 살인과도 같은 죄질"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미사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는 최근 연합회 주관 토론회에 김 후보가 불참하고 국민의힘 이창근, 새로운미래 추민규 2명의 후보만으로 진행했다.

관련해, "민주당 김 후보는 26일 연합회가 발송한 간담회 참석 요청 공문에 선거관리위원회 접수 마감일인 29일까지 답변 공문을 보내오지 않았으며 수차례에 걸쳐 유선으로 참석을 독려하였으나 ‘일정상의 이유로 참석불가’를 통보해 왔다"며 "어떤 일정상의 이유 인지는 끝까지 듣지 못했다. 간담회 자리에 참석한 주민들은 지역 입주민들을 대표하여 미사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가 어렵게 마련한 자리에 특정 국회의원 후보가 불참하여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지 않은 것은 상식적으로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라고 불만을 표시했다.

수사의뢰도 발생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가 창업했다는 회사의 소유 주식 내용이 없고, 따라서 회사 지분에 대한 선관위의 재산신고 누락 의혹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하남에 3년 여 거주했다는 언론인터뷰가 있는데, 2024년 1월까지 법인등기와 김 후보의 주소는 서울시 서초구"라며 허위발언 등 이들 사안에 대해 수사당국에 수사의뢰키로 했다.

이처럼 여러 사안이 동시에 터지고 있지만, 각 당과 일부 언론에서는 여전히 김 후보의 당선을 예측하고 있다. 미사강변도시가 평균 30대의 거주민들이어서 단단한 민주텃밭이기 때문이다.

지역정가에서는 "하남을은 깃발만 꽃으면 민주당이 당선되는 지역", "김 후보의 여러 의혹에도 끝내 거주민들은 민주당에 표를 던질 것" 등의 전망을 내놓고 있다.

반면 국힘은 "국힘 이창근 후보가 능력있고, 청렴하며, 미사강변도시의 현안을 잘 알고 있다는 점을 유권자들이 알게 됐을 것"이라며 대역전 분위기로 전환됐다고 보고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하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