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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재등록 무한반복, 신규진입 불가능

기사승인 2019.08.23  09: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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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센터, "모든시민에게 기회 균등해야"...수료제 10월부터 전격 도입

   
 

2,500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 수영강좌가, 등록자의 재등록이 이어지면서 신규진입이 막히는 고질적 문제가 불거져 이를 해결하기 위한 <수료제>가 10월 전격 도입된다.

22일, 센터에 따르면 스포츠센터 전체 이용객 5,500여명 중에 수영강좌에만 절반에 달하는 2,500여명이 이용,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를 반증하듯 한번 등록한 사람들이 재등록에 재등록을 하면서 "이용하는 사람만 이용한다"는 불만이 곳곳에서 제기됐다.

현재는 한번 등록하면 횟수 관계없이 재등록이 가능하고, 재등록자 외에 남는 인원만을 신규등록해 주고 있어 사실상 신규등록이 불가능에 가깝다.

특히, 광남동 아파트 단지 입주러시 등으로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신규이용자가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사정이 이렇자 센터는 10월부터 수영 관련 모든 프로그램에 대해 <수료제>를 시행하기로 했고, 광주시의회와 광주시 등과 협의를 진행해 왔다.

<수료제>는 등록 후 1년이 지나거나, 강좌별로 진도를 모두 마치면 <수료> 하는 시스템. 수료자 수 만큼 신규진입이 가능토록 한 것이다.

<수료제> 발표 이후 등록자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일어나고 있지만 센터가 광주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 공익성 시설이어서 <기회 균등의 원칙>을 도입할 떄가 됐다고 센터는 판단하고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하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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