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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경 밝힌 이현재, 기자회견 갖고 조목조목 설명

기사승인 2020.04.03  14: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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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원 탈당...단일화 제안...선관위 고발...재판 선고 등 일련의 사태 언급

   
 

[이현재 후보 기자회견문 (전문)]

존경하는 하남시민 여러분!
저는 오늘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지난 8년간 시민의 목소리를 법으로 섬기고, 민원중심, 시민중심의 의정활동을 해왔습니다.

“오직 하남발전, 오직 하남시민의 행복만 생각하고 뛰겠습니다”라고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렸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자부합니다.

시민의 어려움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하남시민 민원의날’을 매달 두 차례 개최하고, 매일 새벽 빨간운동화 끈을 조여매고, 수첩을 들고 집을 나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왔고, 약 2천여건의 민원을 접수 받아 처리한 바 있습니다.

제가 이토록 주민 민원을 중시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2008년 겪었던 ‘하남 광역화장장’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입니다.

중기청장 퇴임 후 총선에 출마했던 2008년 2월, 광역화장장 문제로 하남시장은 주민소환 투표까지 실시되었고, 하남시는 반목과 분열 속에 둘로 쪼개졌습니다.

결국 본 후보자가 광역화장장 백지화를 이끌어 냈음에도 불구 낙선 했습니다.

당시 경험에 의해 주민들의 민원, 특히 집단민원의 경우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수 밖에 없었으며, 하남열병합 발전소 건설 문제도 하남시민 모두가 나서는 집단민원으로 확대되었고 원도심과 미사강변도시의 민원이 상충된 만큼, 지역구 국회의원의 조속한 중재가 반드시 필요했던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열병합발전소 문제는 2013. 1. 14. 본 후보자가 주관한 관계기관 합의에 의해 민원은 중재 되었으며, 검찰은 5년여가 지난 2017년 문재인 정권 출범 후 3가지 혐의로 기소되었고, 2가지 혐의는 무죄, 열병합발전소 이전문제와 관련하여 우수 중소기업을 대기업에 단순 소개한 것이 문제가되어 2019년 11월 26일 1심에서 징역1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하남시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시민 여러분께는 송구한 마음입니다.

하지만 이는 법원의 법리오해, 사실오인에 의한 판결로 1심 판결 후 즉각 항소, 앞으로 2심인 항소심과 3심을 앞두고 있으며 항소심에서 반드시 무죄를 입증 받을 자신이 있기에 국회의원 출마를 결정 한 것입니다. 무죄를 받아 시민의 자존심을 회복할 것입니다.

본 후보자의 행위는 개인의 비리가 아닌, 공인으로서 하남시민을 위한 지역민들의 민원을 위한 지역구 국회의원의 정당한 행위이자, 의무였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중소기업청장 출신의 본 후보자가 우수한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단순히 대기업에 소개한 혐의를 뇌물공여로 규정한다면, 대한민국 전체기업의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성장, 대기업과의 상생협력은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지역주민의 집단민원을 앞장서 중재하고,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대기업에 우수기업을 추천한 행위가 과연 정당하지 못한 행위였는지, 아직도 의문입니다.

아울러 검찰은 본 후보자가 하남시 농촌동 도시가스 공급을 요청했다며, 그마저도 부정청탁과 뇌물죄 적용을 검토할만큼, 본 후보자를 탄압했습니다.

이러한 법률을 적용한다면 253명의 지역구 국회의원은 집단민원에 대한 중재도, 시민의 민원에도 귀를 닫아야 하는 무능한 국회의원으로 남을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하남시민 여러분,
지난 30일, 무소속 후보인 저는 미래통합당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 한 바 있습니다.

관례와 달리 제가 먼저 단일화를 제안했던 이유는 무능과 오만으로 대한민국을 파탄에 이르게 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자유민주주의 세력을 통합해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하고, 대한민국 경제를 살려내라는 절망의 목소리를 외면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통합당 후보는 단일화 제안에 대해 ‘미래통합당 후보를 비난하는 나쁜 정치를 멈춰달라’며 본 후보자의 1심 재판문제를 언급했습니다.

저는 무소속 출마 당시 당원들의 탈당과 관련해 언급했습니다. “집단탈당은 구태정치다. 각자 위치와 자리에서 변합없는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고 저는 혼자 탈당을 결행 했습니다.

이후 탈당에 동참하고자 하는 일부 당원들이 탈당서를 제출했으며, 26일 밤 모 언론에서 보도된‘이창근 후보가 금품 제공 등 불법 선거운동 의혹으로 경찰에 고발당했다’는 뉴스 보도 이후 당원들이 자발적으로 집단 탈당을 결행 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창근 후보는 “허위사실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악의적으로 꾸미고 저의 명예를 훼손하며 유린하고 있다.”며 또다시 본 후보자의 제1심 재판결과를 거론하며, 이창근 본인의 금품제공 사건을 물타기 하려는 이러한 행위야말로 전형적인 구태정치가 아닌지 묻고 싶습니다.

‘성균관대학교 출신임에도 서울대 박사만 기재되어있다’, ‘보좌관 시절 골프접대를 받았다’, ‘박근혜 대통령 청와대 십상시다’ 등 주변 분들이 이창근 후보에 대한 제보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일체 대응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단일화를 제안하며 이창근 후보 측의 비난에도 협력을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창근 후보 측 인사는‘이현재 의원은 징역 1년 형이 확정돼 후보자 자격이 없다고 결론 내려진 인물’이라는 허위사실을 유포, 부득이 법적 조치를 하지 않을 수 없었으며, 더욱이 시의원, 시의장, 시장후보를 저와 함께 했던 인물이기에 안타까움 금할 수 없습니다.

누가 과연 금도를 지키지 못하는 행위인지, 누가 나쁜정치를 하고 있는지, 하남발전에 대한 비전과 정책은 없이, 오로지 이현재 비방만 하는 정치가 과연 올바른 정치 입니까? 시민여러분께서 판단해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창근 후보는 이현재가 가장 앞서는 후보라 이현재만 비난하는지 모르겠으나 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부 심판을 위해 민주당 후보를 심판하고 경쟁하는 것이 옳은 자세일 것입니다.

저는 더 이상 좌고우면 하지 않겠습니다.
민주당 후보와 올바른 정책, 하남발전에 대한 비전, 지난 8년의 과정으로 정정당당 승부하겠습니다.
 
이현재처럼, 이현재가 지난 8년간 해왔듯 앞으로의 4년도 오직 하남발전! 하남시민만 보고 뛰겠습니다.

더욱이 4.15 총선은 문재인 정부의 오만하고 무능함을 심판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켜내야 하는 매우 중차대한 선거입니다. 문재인 정부 3년, 이미 민생경제는 파탄상태고, 외교, 안보, 국방 등 모든 분야에서 전방위적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살리겠습니다.

중단 없는 하남발전, 8년간 검증된 국회의원!
이현재가 시작한 하남지하철 이현재가 마무리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하남시민 여러분!
초보운전, 믿을 수 있겠습니까? 하남발전의 갈림길 지금은 베테랑 운전사가 필요합니다.

3선 의원이 되어, 국토위원장에 도전해 하남지하철 5철시대와 함께 수도권 최고의 도시 하남! 강남보다 살기 좋은 하남! 반드시 완성하겠습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하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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