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사동 역사 표기 거짓정보 SNS 떠돌아, 市 "하남시청역이 유력"
가짜노선도-출처가 불분명하고, 일각에서는 부동산업계에서 제작됐다는 설이 있다. |
진짜노선도-8월 24일 강동구-하남시 토론회에서 공개된 유력 노선안 |
GTX-D 노선과 관련, 하남시 일원에 <가짜 노선도>가 나돌고 있어, 불필요한 지역사회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
22일, 하남시는 "GTX-D 노선이 미사동을 연계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들은 가짜"라며, "특히 SNS에서 <하남시가 과거 미사역 연계가능성을 제기했다>는 거짓정보와 함께 가짜 노선도가 떠돌아 우려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경기도 등과 공동용역을 통해 만들어지는 노선안이 시의 최초의 안이며, 따라서 노선이 변경됐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GTX-D의 하남지역 종착역은 3호선과 5호선이 환승하도록 추진중인 <하남시청 역>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공식 밝힌바 있다.
이럼에도 마치 미사동으로 GTX-D 역사가 들어오는 듯한 <가짜 노선도>가 퍼날라지고, 일부 언론에서마저 인용하는 상황이 빚어지고 있다.
관련해, 8월 24일 국회의원 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강동구, 하남시 GTX-D 신설 토론회>에서 공개됐던 노선안이 공공기관에 의한 신뢰성 있는 안이다.
당시 토론회에는 김상호 하남시장, 최종윤 국회의원(하남), 이정훈 강동구청장, 진선미 국회의원, 이해식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었다.
당시 공개된 2개의 노선안은 인천~강동~하남으로 연결되며, 종착역은 <하남시청>으로 되어 있다.
시는 "가짜 노선도에 의한 가짜 소식이 전파돼, 시민들이 혼란을 겪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