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철, "가족들 여러업체 쪼개기 등 감독 철저" 주문
광주시 오포읍이 행정사무감사에서 <특정업체 수의계약 몰아주기> 근절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광주시의회 이현철 의원은 28일, 오포읍을 상대로 한 행감에서 "특정업체 수의계약 몰아주기가 관례화 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일부업체들이 가족들을 활용해 여러개의 업체로 등록, 돌아가며 수의계약을 수주받는 사례가 있다는 것.
또, 여성기업이라든가 청년기업 등으로 등록해 여성 및 청년기업에 수의계약을 우선발주토록 하는 제도가 악용되고 있다.
이같은 사례는 서류상으로는 특정업체에 몰아주기가 아니지만, 실제로는 특정업체가 독식하는 것으로, 이런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수의계약 발주 시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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