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헌-공동 일출행사, 광주농산물 하남진출 제안, 김상호-"긍정 검토"
신동헌 광주시장(왼쪽)과 김상호 하남시장 |
김상호 하남시장과 신동헌 광주시장은 최근 만남을 갖고 두 도시간 협업의 시작을 예고하는 담소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신동헌 시장은 "남한산성이 광주시와 하남시 모두의 시 경계를 이루고 있다"면서 "1월 1일, 일출행사를 두 도시가 남한산성에서 공동으로 개최하고, 이를 정례행사화 하자"고 제안했다.
앞서 신 시장은 <투데이광주하남>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광주시는 일출행사 겸 떡국 나눔행사를 칠사산에서 진행했다"면서 "이제는 광주시를 대표하면서 이미 많은 이들에게 알려진 남한산성을 일출행사 명소로 개발하고, 관련행사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었다.
김상호 시장은 "하남시는 검단산에서 일출행사를 해 왔다"면서 "신 시장의 제안을 검토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또, 신 시장은 "광주시에서 생산되는 안전하고 품질높은 농산물을 하남시 각급학교 식자재로 사용했으면 한다"는 등의 의견을 김 시장에게 전달했다.
신 시장과 김 시장은 다소 부담이 적은 사업들로 두 도시간 협업의 길을 시작했지만, 향후 잦은 만남을 통해 두 도시간 공동이익의 확대라는데는 공감대를 함께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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