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봉 전 하남시장이 민주당 하남을 김용만 선거캠프에 합류함으로써, 김 후보가 날개를 달았다는 평가다.
김 후보는 20일, <정권심판, 국민승리, 하남을 선거대책위>발대식을 갖고 임명장 수여식을 소화했다.
그 자리에서 오 전 시장은 상임고문으로 임명됐다.
이에따라 오 전 시장 선거캠프에서 활약하던 인사들의 합류도 이뤄졌고, 특히 호남향우회의 주요 인사들도 김 후보 지원에 나섰다.
이번 총선을 위해 1년 여 지역에서 선거운동을 벌이던 오 전 시장이 당의 전략공천으로 심리적 고통을 겪었지만, 백의종군 한다는 생각을 굳힌 후 김 후보 캠프에 전격 합류함에 따라 지지세 결집에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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