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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헌-소병훈, "퇴촌물류 유입 안돼" 공언

기사승인 2019.01.28  1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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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촌 물류단지 반대 희망 콘서트서 "입지불가 확실하다" 밝혀

신동헌 광주시장과 소병훈 국회의원(광주갑)이 "퇴촌은 퇴촌다워야 한다"며 주민들 앞에서 대형 물류단지 입지 절대 반대 입장을 공언했다.

광주시 퇴촌남종 물류단지반대 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26일 광수중학교에서 물류단지의 진행 현황을 지역주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퇴촌 물류단지반대 주민희망콘서트’가 진행됐다.

주민 600여명이 참석하여 반대 서명을 했고 앞으로 있을 사업주의 공청회 참여 필요성에 대해 안내했다.

신동헌 광주시장, 소병훈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안기권, 박관열 의원, 광주시의회 방세환 부의장, 주임록 시의원, 소미순 전 광주시의회 의장, 유근창 퇴촌면장, 이장협의회장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했다.

신동헌 시장은 “퇴촌은 퇴촌스러워야 한다. 물류단지는 퇴촌스러움과 반대이며 나 역시 물류단지를 원치 않고 나의 의견은 여러분하고 똑같다. 이재명 도지사에게도 물류단지는 더이상 안된다는 것을 여러 차례 말했고, 제가 있는 동안 물류단지는 안되며 그것은 확실하다”라고 말했다.

소병훈 의원은 “오늘 모임은 퇴촌물류단지 반대의 쐐기를 박는 날이며,  국토부 실수요검증은 해당 지자체장과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야한다는 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광주시 오페라단, 낭만기타 밴드, 뮤지컬 가수, 김영미 시인, 유명 개그맨 오정태, 조래훈 등 모두가 퇴촌의 상황을 알고 무료로 출연했다.

행사장 아르바이트 비용은 남종면 분원교회 장학재단에서, 현수막 제작은 주민 지원, 그 외 참석자 제공용 생수와 전단지 제작, 광수중학교 강당사용료 등의 최소 비용만으로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창봉 비대위원장은 “퇴촌주민의 자율 시민운동인 비대위에서 이번 희망콘서트를 주최하고 지역사회 리더들을 한자리에 초청해 퇴촌 물류단지 반대 의견을 모은 것에 의의가 크다"며 "지속적인 정보공개 청구와 시민서명운동, 주무부서에 시민 의견전달 등 비대위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퇴촌 물류단지는 지난해 9월 30일 국토부 실수요검증이 승인되었으며 앞으로 사업추진 및 공청회를 앞두고 있다.

현재 진행중인 가정 현수막달기 캠페인과 서명운동, 감사원청구 준비는 계속 진행예정이며, 앞으로 있을 공청회 대비와 경기도청에 주민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하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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