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올해만 KBS 공연 5차례 6억 이상 투입

기사승인 2022.10.18  10:11:42

공유
default_news_ad1

- 열린음악회 2억9천, 가요무대 2억 등...KBS 공연 4일만에 또 KBS 공연 갖기도

   
 

광주시문화재단 등이 2022년 한해동안에만 KBS 공연을 5차례를 기획하면서 6억원 이상의 공연비를 지출한 것으로 보인다.

과다한 KBS 공연에 대해 지역에서는 다양한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면서, 민심이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월 23일, 시청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에는 2억9천만원을 들여 개최했다.

그리고 불과 4일 뒤인 9월 27일에는 2억원을 주고 남한산성아트홀에서 <KBS 가요무대>가 공연됐다.

앞서 8월 26일에는 정명훈&KBS관현악단 공연이 남한산성아트홀에서 열렸고, 2월 16일에는 <KBS 국악관현악단>을 불러 신년음악회를 무대에 올렸다.

이 두 공연에도 억대 이상의 공연비가 투입됐다.

또, 2022년 광주시왕실도자기축제에도 3천만원을 들여 <KBS 전국노래자랑>을 기획했다. 전국노래자랑은 광주시에 폭우피해가 크게 나자 취소했다.

이처럼, 한해동안에만 6억원 이상의 예산을 들여 KBS 공연을 5차례나 기획한 것은 광주시문화재단 대표가 KBS 출신이라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시각이다.

일각에서는 "KBS 출신이어서 유치하기 힘든 공연을 반값 정도에 유치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말이 있지만, "2억9천만원의 열린음악회가 반값이면 원래 6억원을 줘야 유치하는 것이냐" 등의 반론이 크다.

또, "그 정도의 예산의 공연이면 공설운동장에서 국내 정상급 싱어를 무대에 올릴 수 있다"는 지역기획사의 평가와 "지역민과 비교하면 KBS 공연은 초특급에 초특급 대우를 해준 것"이라는 뒷말도 나오고 있다.

<다음호 = 국민권익위에 진정서 제출, 광주문화재단에서는 무슨일이?>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하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