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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4월 발행 지역화폐, 시민들께 힘 되길"

기사승인 2019.03.06  15: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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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77억원 규모 일반카드처럼 사용... 매년 발행규모 증액 검토

김상호 하남시장은 5일, <투데이광주하남>과의 인터뷰에 "4월 시행 예정인 지역화폐가 하남시 소상공인 등 경제주체들에게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면서 "매년 지역화폐 규모 확대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하남시는 일반시민과 기업인이 구매해 사용하는 <일반발행> 37억원과 청년 등이 사용할 수 있는 <정책배당> 40억원 등 총 77억원의 지역화폐를 발행한다.

<일반발행>은 지정 은행에서 6% 할인(10만원권→9만4천원/ 예산 범위내 선착순 구입)된 금액으로 구입해 하남지역 모든 업소에서 일반카드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명절 등의 특별한 경우 10%까지 할인해 발행될 지역화폐는 전통시장, 소상공인 사업장, 사회적 기업 등에서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지역화폐가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이라는 취지에 맞게 이마트 등 대형마트과 유흥업소, 편의점 중에 대규모 업체 직영마트는 사용할 수 없다.

<정책배당> 중 27억원은 청년배당인데, 하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24세 청년에게 1인당 연 100만원을 지급하고, 70%의 예산을 경기도에서 지원받게 된다.

4월 초부터 지역화폐가 발행될 계획인데, 시는 주중으로 지역화폐 사용이 제한되는 대형마트와 대규모업체 직영마트 등을 확정한다.

또, 지역화폐를 구매할 수 있는 시중은행도 조기에 확정해 홍보할 방침이다.

김 시장은 "77억원 규모의 지역화폐가 소상공인 매출에 기여한 정도, 시민경제에 도움이 되는 정도 등을 계량화 해 면밀히 분석하겠다"면서 "긍정적 측면이 강하고 지역화폐 사용이 일반화되는 것으로 판단되면 내년부터 매년 지역화폐 규모를 증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하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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