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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공원 악취 보도, LH에 분노 폭발

기사승인 2019.05.28  10: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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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사강변 연합카페' 중심으로 "LH가 수익만 올리고 인색" 등 원색 비난

"근처만 가도 악취가 ㅠㅠ, LH 담당자가 30분만 육교근처에 서 있으라고 하고 싶네요. 자기가 살 곳 같으면 그렇게 만들었을지...물이 흐르지 않고 고여 있어서 더욱 심한 것 같습니다. 반드시 개선된 후에 하남시에 인수해야 할텐데..."

악취가 심함에도 LH의 해결의지가 약해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의 삶의 품격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투데이광주하남>의 보도와 관련,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의 분노가 인터넷 사이에서 표출되고 있다.

<미사강변 연합카페>에 본지 보도 내용이 게시돼 수천명이 공유하면서, 덧글로 <우려와 분노의>의 마음들이 모아지고 있는 것.

"공원이 아니라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건 아닌지... LH가 미사 택지팔아 엄청 수익 올렸을텐데 돈만 챙기고 주민들에게 정말 인색하네요!"

"호수공원 진짜 진짜 엉터리!!! 좀 시대에 맞게 꾸미면 좋을 것을~"

"호수가 아니라 어느 시골 농사 짖기위한 소규모 마른 저수지 수준 시설"

"그런데 이곳 명칭이 정확히 호수인가요??? 늪아닌가요? 이런 호수는 본적이 없는데요...이곳 지나갈때 마다 참담합니다"

"LH에서 너~무 돈을 적게들여 대충 만들어서 그렇죠~ 수심도 깊게하고 물공급을 충분히 하면 저런현상 절대 있을 수 없죠~"

"일산호수 공원 갔다왔는데 차원이 다릅니다. 외국에 온 느낌.. 미사는 호수라고 하기엔 쪽팔립니다"

이처럼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의 <악취>에 대한 원성이 2년 째 계속되고 있지만, 책임기관인 LH의 땜빵식 대응으로 해결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또, 하남시 국회의원 등 정치인과 하남시도 주민 민원을 LH에 전달하는 수준에 머물고, 근본적인 대안제시는 못하고 있어 주민들의 짜증이 배가되고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하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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