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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대교 '예정위치에' 기정사실화?

기사승인 2019.07.10  14: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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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 국회의원도 드라이브...하남주민들에게는 직접피해 우려

   
 

<남양주왕숙신도시>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수석대교 건설>이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의 요구와 달리 원안대로 해결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8일, 국회 국토교통위 전체회의에서 김현미 국토부장관은 수석대교 건설과 관련, "하남시와 협의하고 있다"면서 "(수석대교 건설에 따른 미사대교 체증 해결책으로)올림픽대교 확장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는 그 위치가 팔당대교와 강동대교 사이라는 점이다.

원안대로 수석대교가 건설되면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이 교통지옥을 명약관화.

수석대교는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왕숙신도시, 평내지구, 호평지구, 화도읍 주민 등 무려 수십만명이 이용 대상자이기 때문.

김 장관이 밝힌 <올림픽대교 확장> 카드로는 미사대로의 정체를 해소할 수 없다는 것이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의 생각이다.

그러나 김 장관의 "하남시와 협의하고 있다"는 발언과 함께 남양주시 소속 조응천 의원이 "강변북로 8차선 확장, 수석대교 조시 건설"을 강력 주문하고 있는 것도 주목된다.

조 의원은 "수석대교 조기 건설 등 남양주시의 교통문제 해결책에 대해 최기주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 "적극 공감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김현미 장관, 남양주 소속 국회의원 등이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수석대교가 원안대로 건설될 경우 직접 피해를 입는 미사강변도시를 중심으로 강한 정치적 저항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저작권자 © 투데이광주하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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