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산동 모 타워 사용승인 의혹, 주례회의서 표결로 결정키로
여러 의혹에 휩싸은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자족용지에 세워진 <모 타워>의 사용승인과 관련, 하남시의회가 <특별조사위>를 구성할지 여부가 조만간 판가름 난다.
지난 2일 진행된 시의회 주례회의에서 이영준 의원은 <모 타워>에 제기된 여러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시의회에서 <특조위>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이후 모든 시의원들에게 <모 타워> 의혹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개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시의회는 조만간 열린 주례회의에서 <특조위> 구성에 대한 표결을 진행할 계획이다.
감사원 감사 청구, 수사기관 수사의뢰 등은 특조위 활동 이후가 될 전망이다.
한편, 시의회의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올해 초 <하남시 인사채용 비리 의혹>에 이어 이번 <모 타워 사용승인 의혹>이 불거음에도 한마디 입장표명을 하지 않고 있어, 지역사회 전반의 비난을 사고 있다.
이런가운데, 시의회 <특조위> 구성에 대한 표결결과로 관심의 시각이 이동하고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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