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총사퇴 뒤 당무감사로 재선임 절차 돌입
자유한국당이 당협위원장 전원 사퇴 뒤 재심사를 거쳐 새로운 당협위원장 선임절차에 돌입, <광주갑 조억동>, <광주을 김장수> 당협위원장과 <하남시 이현재 전 당협위원장>이 자리 굳히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당은 당헌 당규에 총선 1년 전에 당협위원장직을 내놓은 상태에서 공천을 진행하도록 되어 있는 것이 이번 당협위원장 재선임 명분이다.
광주갑 조억동 위원장과 하남시 이현재 전 위원장의 경우 지난 당무감사에서 높은 점수를 확보했다는 후문이어서, 이들의 당협위원장 재신임은 확정적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광주을 김장수 위원장은 남양주시 인물이 광주을 위원장으로 선임 된 후 불과 3개월여 밖에 되지 않아, 당원 및 지역언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당무감사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 예측불허 상태다.
조억동, 이현재, 김장수 전현직 위원장이 당협위원장으로 선임될 경우 내년 총선 직행표를 손에 쥘 가능성이 매우 높아, 이번 한국당의 당무감사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다만, 이현재 전 위원장은 재판이 진행중에 있고 김장수 위원장은 지역민 끌어안기에 시간부족 상태에 있다는 점이 <당협위원장 재신임 여부 및 공천 로드>의 또다른 관전평이다.
한국당은 3일 보궐선거 직후 <신 정치혁신특위> 산하 <공천혁신소위>가 본격 가동되며, 당무감사와 공천룰 확정의 수순을 밟게된다.
이규웅 기자 aa5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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